하나의 녹취문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서너 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첫째는 녹음파일을 들어가며 초벌문서를 작성하는 것이고 이후 같은 과정을 반복하며 오류를 수정하고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2인 이상이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는 필연적으로 상호간에 말이 섞이거나 가로채기도 하며 부정확한 발음이나 음 왜곡이 지속되기도 하고 때로는 동시에 발언을 하거나 격렬히 다투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문서 생산자는 해당 대화를 어떻게 구성해야 재판관 등 제3자가 사건의 내용을 쉽게 인식할 것인지를 판단하여 내용을 정리·전개하는 것이며, 초안문서는 이런 몇 차례의 세밀한 과정을 거쳐 생산됩니다.
이렇게 생산된 초안문서는 십 수년의 문서생산 경력과 고도의 청음능력을 구비한 문서 생산 책임자가 다시 처음부터 오류 존재여부를 검증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그래도 존재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뢰인의 초안문서 확인과 오류 수정, 이를 바탕으로 한 재수정 작업 후 비로소 하나의 녹취문서가 생산·납품되어 관계기관에 제출할 수 있게 됩니다.
녹취록 자가작성 서비스란 위 몇 단계의 문서 생산과정에서 가장 첫 단계인 초벌문서의 생산과정을 의뢰인께서 담당하는 것으로서, 특정 내용을 임의로 추가하거나 삭제하는 경우 문서생산자의 작업분량 증가로 할인율만 낮아질 뿐 실제적으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녹취록 자가작성 서비스를 이용하여 녹취비용의 절감을 원하시는 고객께서는 제3자적 입장에서 해당 내용을 냉정하고 충실하게 기록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